‘원전 관련주’ 지투파워, ‘2차전지 관련주’ 덕산테코피아 급등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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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관련주’ 지투파워, ‘2차전지 관련주’ 덕산테코피아 급등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08.3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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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지원 프로젝트 정책으로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원전 지원 프로젝트 정책으로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8월 마지막 날인 31일 상한가 종목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다만 양 주식시장은 나란히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지투파워다. 원전 관련주인 지투파워(388050)는 정부의 원자력발전 지원 프로젝트에 힘입어 상한가 기대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25.68% 오른 1만6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원전·방산·플랜트산업 지원 대규모 프로젝트를 내놨다. 특히 2025년까지 원자력 연구개발(R&D) 사업에 2조원 이상, 관련 대학의 참여 비중을 20% 이상 확대하여 전문 연구인력을 양성한다고 밝혔다.

지투파워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지투파워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2010년 세워진 지투파워는 원자력 발전설비 필수 인증요건인 Q클래스급 품질기준의 22.9kV의 수배전반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원전 관련 소식이 나올 때마다 주가가 들썩이는 이유다.

한편 반도체 부품 관련주이자 2차전지 관련주로 꼽히는 덕산테코피아(317330)는 이날 23.01% 오른 2만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2차전지 소재의 국산화 중요성이 커지면서 주목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덕산테코피아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덕산테코피아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덕산테코피아는 2016년 덕산유엠티를 흡수 합병하며 반도체 전자재료용 화학제품(전구체) 사업에 진출했다. 현재는 2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양산 등에 대비해 신규 공장 증설을 진행 중이다.

오늘도 양 주식시장은 함께 웃었다. 코스피지수는 21.12p(0.86%) 오른 2472.05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10.02p(1.26%) 뛴 807.04로 800선을 되찾았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9.1원 내린 1337.6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1352.3원까지 올라, 2009년 4월 29일(고가 1357.5원)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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