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R&D 테마 ETF’ 코스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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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R&D 테마 ETF’ 코스피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07.05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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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CORN R&D 액티브 ETF’ 6일 첫 거래… ‘TIGER 미국나스닥100TR채권혼합Fn ETF’도 상장
국내 최초의 ‘R&D 테마 ETF’가 오는 6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국내 최초의 ‘R&D 테마 ETF’가 오는 6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자산운용의 ‘UNICORN R&D 액티브 ETF’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나스닥100TR채권혼합Fn ETF’가 오는 6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이에 따라 상장지수펀드(ETF) 발행사는 모두 22개사로 늘었으며, 상장일 기준 ETF 상장종목 수는 모두 592개다.

‘UNICORN R&D 액티브 ETF’는 코스피200 종목 가운데 R&D 투자 비중이 높은 종목을 가중해 투자하는 국내 최초 R&D 테마 액티브 ETF다. 거래소는 “미국 시장에도 R&D 테마 ETF가 올해 도입됐다”라며 “상품 다양성이 높아지고 투자자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대자산운용은 이번에 처음으로 ETF 발행에 나섰다.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나스닥100TR채권혼합Fn ETF’는 주식과 채권이 혼합된 포트폴리오로,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투자자에게 변동성을 낮춘 저위험 투자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채권 비중이 60% 이상인 채권혼합형펀드로 안전자산에 해당, 퇴직연금의 투자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또 총수익지수(Total Return Index) ETF로, 분배금에 대한 과세 이연 및 복리 수익 획득이 가능해 장기투자에 유리하다는 것이 거래소의 설명이다.

거래소는 다만 “운용 비용,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 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으며, 기초 지수 등 고유의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총보수 이외에 기초지수 사용료, 매매 비용, 회계감사 비용 등의 기타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거래소는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날마다 납부자산 구성 내역(PDF)을 체크(CHECK) 단말기와 거래소 및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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