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리츠에만 투자’하는 최초의 ETF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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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리츠에만 투자’하는 최초의 ETF 나왔다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05.2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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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ARIRANG Fn K리츠’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 24일 상장
국내 상장리츠에만 투자하는 최초의 ETF가 오는 24일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국내 상장리츠에만 투자하는 최초의 ETF가 오는 24일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Fn K리츠’ ▲키움투자자산운용의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 등 국내 리츠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이 오는 24일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거래소는 “정부의 공모형 리츠 활성화 방안 및 낮은 가격 변동성 대비 고배당 매력 부각 등으로 국내 상장리츠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라며 “두 상품 모두 국내 상장리츠에만 투자하는 최초의 ETF로 국내 리츠에 대한 투자수요 증가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자료=한국거래소
/자료=한국거래소

ARIRANG Fn K리츠는 기초지수인 FnGuide 리츠 지수의 성과를 100% 추종하는 패시브형 상품이다.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는 부동산 전문 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으로부터 포트폴리오 자문을 받아 비교지수인 iSelect 리츠 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액티브형이다.

거래소는 다만 재간접 ETF는 투자대상인 리츠의 보수도 부담해 이중보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액티브 ETF는 운용능력에 따라 운용성과가 달라질 수 있고 추적오차가 크게 발생할 수 있어 이를 잘 감안해야 한다.

거래소는 아울러 “보수 이외에 기초지수 사용료, 매매비용, 회계감사비용 등의 기타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음에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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