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 1호’는 나야 나!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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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1호’는 나야 나!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1.01.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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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첫 게임업체 기업공개(IPO) 사례인 모비릭스가 상장 첫날 ‘따상’에 성공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올해 들어 첫 게임업체 기업공개(IPO) 사례인 모비릭스가 상장 첫날 ‘따상’에 성공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올해 들어 첫 게임업체 기업공개(IPO) 사례인 모비릭스가 상장 첫날 ‘따상’에 성공했다. 28일 코스닥시장에서 모비릭스(348030)는 공모가의 2배인 2만8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르며 3만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모비릭스는 2004년 세워진 캐주얼 모바일게임 전문 개발 및 퍼블리싱 회사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200여개의 게임을 전 세계에 서비스하고 있다. 전체 매출의 91%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월 평균 이용자가 5000만명에 달한다. 플랫폼 기반 광고수익 63%, 인앱결제 33%, 기타 4% 등 수익구조도 다변화했다.

실적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9년 매출 403억, 영업이익 74억원이었으며 지난해는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 330억, 영업이익 72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각각 7.85, 52.28% 증가했다.

모비릭스는 지난 19일과 20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통해 1485.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 공모는 전체 공모 물량 180만주 중 20%에 해당하는 36만주에 대해 진행됐으며, 총 5억3478만5090주가 청약 접수되고 증거금도 3조7435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은 1407.53대 1, 공모가는 1만4000원으로 확정됐다.

모비릭스 주가 추이.
모비릭스 주가 추이.

한편 LG하우시스의 자동차 소재와 산업용 필름 사업부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현대비앤지스틸우도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비앤지스틸우(004565)는 가격제한폭(29.87%)까지 오르며 15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LG하우시스는 지난 26일 공시를 통해 자동차 소재와 산업용 필름 부문을 현대비앤지스틸에 매각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LG하우시스는 2019년부터 비핵심 자산 정리 차원에서 자동차 소재 및 산업용 필름 사업부 매각을 추진해 왔다.

오늘도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53.51p(1.71%) 내린 3069.05를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도 24.69p(2.50%) 빠진 961.23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15.2원 오른 1119.6원에 마감했다.

현대비앤지스틸우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현대비앤지스틸우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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