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무상증자’에 또 화답하다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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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무상증자’에 또 화답하다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1.01.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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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무상증자를 결정한 셀리버리 주가가 연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픽사베이
100% 무상증자를 결정한 셀리버리 주가가 연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픽사베이

100% 무상증자를 결정한 셀리버리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25일 코스닥시장에서 셀리버리(268600)는 가격제한폭(29.99%)까지 오르며 37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2일 상한가까지 오르며 기록했던 52주 신고가를 또 갈아치운 것이다.

앞서 셀리버리는 지난 22일 보통주와 전환우선주에 대해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보통주 818만6107주, 전환우선주 22만7507주가 각각 발행된다. 이들 신주의 배정기준일은 오는 2월 2일이고, 상장예정일은 2월 24일이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 거래 유동성 확보를 위한 것”이라면서 “주주와 회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제약·바이오 기업인 셀리버리는 이달 들어 51% 넘게 주가가 오른 바 있다.

특히 이달 들어서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의 연중 최대 행사 중 하나인 ‘JP모건 컨퍼런스’에 참석해 회사가 보유 중인 플랫폼 기술, 코로나19 면역치료신약 등 주요 파이프라인 등에 대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논의에 나서기도 했다.

셀리버리 주가 추이.
셀리버리 주가 추이.

한편 LG전자가 미래 먹을거리로 로봇을 낙점했다는 소식에 LG전자가 최대주주인 로보스타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로보스타(090360)는 가격제한폭(29.80%)까지 오르며 2만8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것이다.

앞서 LG전자의 비대면 방역로봇 ‘LG 클로이 살균봇’은 지난 21일(미국 현지시간) <베스트 오브 CES: 넥스트 빅씽(Best of CES: NEXT BIG THING)> 행사에 등장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자율주행과 장애물 회피 기술을 기반으로 동작하는 살균봇은 실내 공간을 누비며 사람의 손이 닿는 물건들의 표면을 살균한다.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인 로보스타는 2018년 LG전자에 인수됐으며, 지난해 7월 LG전자는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인 클로이 서브봇을 출시하기도 했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68.36p(2.18%) 뛴 3208.99를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19.32p(1.97%) 오른 999.30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2.5원 내린 1100.7원에 마감했다.

로보스타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로보스타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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