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새로운 둥지 튼 ‘신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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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새로운 둥지 튼 ‘신상훈’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1.01.0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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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공익재단 신임 대표이사장에 선임… 지난해 은행연합회장 유력 후보 물망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왼쪽 3번째)이 2017년 7월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 음악회'에 참석했다. 라응찬 당시 신한금융 회장(맨왼쪽)의 모습도 보인다. /자료사진=신한금융그룹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왼쪽 3번째)이 2017년 7월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 음악회'에 참석했다. 라응찬 당시 신한금융 회장(맨왼쪽)의 모습도 보인다. /자료사진=신한금융그룹

지난해 유력한 은행연합회장 후보에 거론됐던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이 결국 공익재단 이사장에 자리를 잡았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장에 신 전 사장을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신상훈 신임 대표이사장(72)은 한국산업은행과 신한은행에서 다양한 근무경험을 쌓은 뒤 신한은행장과 신한금융지주회사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고, 성균관대 경영대학 특임교수를 맡아왔다.

신상훈 대표이사장은 “지난 2년간 재단의 기틀을 튼튼하게 세운 만큼 이제 ‘행복한 대한민국 금융노사가 함께 하겠다’는 설립이념을 실현하기 위해서 본격적으로 도약할 때”라며 “금융교육과 소비자 보호, 취약계층의 금융자산 형성과 코로나19 극복은 물론이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산별 노사 합의로 설립된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 단위 노사공동 공익재단으로, 2018년 10월 4일 출범했다. 재단의 재원은 금융노조 10만 조합원과 33개 금융기관 사측이 공동으로 조성한 약 2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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