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수원에 내려앉은 낙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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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수원에 내려앉은 낙하산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0.12.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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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보험연수원장에 내정된 민병두 전 의원. /사진=민병두 SNS
차기 보험연수원장에 내정된 민병두 전 의원. /사진=민병두 SNS

은행연합회장 선임에서 쓴잔을 삼킨 민병두 전 의원이 차기 보험연수원장에 내정됐다. 보험연수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는 21일 회의를 열고 민 전 의원을 제18대 보험연수원장 후보로 총회에 단독 추천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민 전 의원이 “보험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전문교육기관인 보험연수원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보험연수원은 임직원 보험 연수 등을 위해 국내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가 출연해 설립한 보험연수기관이다. 원장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는 회원 총회를 거쳐 원장으로 선임된다.

민 전 의원은 17·19·20대 국회의원이었고 20대 국회에서 정무위원장을 맡았다. 지난달 자신의 SNS에 차기 은행연합회장의 과제를 밝히는 등 출사표를 던졌으나 김광수 전 농협금융지주 회장에 밀려 선임되지 못했다. 전임자였던 3선 의원 출신 정희수 전 보험연수원장은 지난 9일 생명보험협회장에 취임했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전문 경력이 없는 이의 낙하산 인사를 꼬집고 있다.

“헐~~ 보험에 대해서 뭘 안다고” “또 낙하산이네” “높은 자리 다 나눠먹네.. 너무 심하네” “뉴스에 날 정도의 자리도 당당히 낙하산 하는데 밑에 자리는 어느 정도일지...참 씁쓸하네요” “고공 낙하산이구먼 낙하산은 타봤나 몰러” “진정한 보험사기는 여기에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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