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에 무릎 꿇은 코스피
상태바
‘신종 코로나’에 무릎 꿇은 코스피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0.01.30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코스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다시 무릎을 꿇으며 1% 넘게 주저앉았다. 코스닥도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물이 쏟아지며 2%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3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2185.28)보다 37.28p(-1.71%) 떨어진 2148.00로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93억원과 4417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663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3.07%), 섬유의복업(-2.54%), 건설업(-1.93%)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3.21% 내린 5만7200원에 장을 마감한 가운데, 체시스(-14.08%), 우리들휴브레인(-13.32%), 백산(-10.19%)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센트랄모텍(13.62%), 삼화전기(11.22%), 진원생명과학(11.21%)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하락종목은 752개, 상승종목은 112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전 거래일(670.18)보다 13.79p(-2.06%) 미끄러진 656.39로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842억원과 856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해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개인은 177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업(-3.56%), 비금속업(-3.24%), 운송업(-3.13%)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섬유·의류업(1.87%)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하락종목은 1093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195개를 기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