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차량의 핵심 부품 ‘라이다’(LiDAR) 전문기업 ‘에스오에스랩’이 상장 첫날부터 상승했다. 25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오에스랩(464080)은 공모가(1만1500원)보다 25.39% 뛴 1만442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2016년에 세워진 에스오에스랩은 정지성 대표를 포함한 광주과학기술원(GIST) 박사과정 4인이 창업한 라이다 기술 전문기업이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이용해 거리를 측정하거나 장애물을 감지하는 센서다. 사물 간 거리 측정이 가능하고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어 자율주행차뿐만 아니라 로봇 자율주행, 국방 및 우주항공, XR 분야에서 중요한 요소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한중엔시에스(107640)와 라이프시맨틱스(347700)는 각각 상한가인 4만4200, 2115원에 장을 마감했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9.66p(0.35%) 뛴 2774.39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0.47p(0.06%) 오른 841.99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원 내린 1387.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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