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조 흥행’ 아이엠비디엑스 176% 급등, 영우디에스피·세화피앤씨·윙입푸드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상태바
‘10.7조 흥행’ 아이엠비디엑스 176% 급등, 영우디에스피·세화피앤씨·윙입푸드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4.04.03 15: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업체 영우디에스피 주가가 반도체 웨이퍼 범프 검사장비 국산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영우디에스피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업체 영우디에스피 주가가 반도체 웨이퍼 범프 검사장비 국산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영우디에스피

10조원이 넘는 청약 증거금을 끌어모은 체외 진단 전문기업 ‘아이엠비디엑스’가 상장 첫날부터 급등했다. 3일 코스닥시장에서 아이엠비디엑스(461030)는 공모가(1만3000원)보다 176.92% 뛴 3만600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2018년 세워진 아이엠비디엑스는 다중 암 조기진단 플랫폼 ‘캔서파인드’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 제품은 118개 암 관련 유전자를 탐지하는 종합 프로파일링 제품인 ‘알파리퀴드 100’으로, 서울대병원, 삼성의료원 등 국내 34개 기관 검진센터에 공급하고 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지난해 매출 40억2700만원, 영업손실 86억6800만원, 순손실 104억16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13억99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김태유 대표(13.40%) 외 3인이 16.33%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지난달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2654.20대 1의 경쟁률로, 10조7827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3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3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영우디에스피(143540)와 세화피앤씨(252500), 윙입푸드(900340)는 각각 상한가인 1173, 1144, 1589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가운데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업체인 영우디에스피는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으로 진행한 반도체 웨이퍼 범프(Wafer Bump) 3D 검사장비의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46.19p(1.68%) 빠진 2706.97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11.63p(1.30%) 내린 879.96으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2원 내린 1348.9원에 장을 마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