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인 ‘1Q 머니마켓액티브’가 이날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하나자산운용이 출시하는 해당 ETF는 신용등급이 우수하면서 유통이 활발한 국내 기업어음(CP)과 단기 채권 등에 투자하며, 실제 머니마켓펀드(MMF)와 유사한 운용 방식에 실시간 매매 및 환금성 등 ETF의 특성을 더한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KIS-하나 MMF 지수’이며, 1좌당 가격은 5만원이다.
다만, ETF 상품은 운용비용이나 구성 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 아울러 총보수 이외에 기초지수 사용료, 매매 및 회계감사 등과 관련한 기타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한편 2002년 4개에 불과했던 상장 ETF 종목은 2010년 64개로 늘어난 뒤 2015년 198개에서 2016년 256개,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325, 413개로 급격히 늘어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450, 2020년 468개로 증가 폭이 줄다가 2021년 533, 2022년 666, 지난해 말 813개로 다시 늘었다. 올해 들어 이번 상장까지 합치면 모두 846개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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