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FPSB “전세계 국제재무설계사 CFP 자격 인증자 22만377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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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FPSB “전세계 국제재무설계사 CFP 자격 인증자 22만3770명”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4.03.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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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장 많이 증가한 나라는 중국으로 4565명↑
인증자 최다 보유국은 9만8875명 미국, 전체의 44%

한국FPSB는 지난해 말 기준 전 세계 CFP 자격 인증자 수가 전년 대비 1만768명(5.1%)이 증가한 총 22만3770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전 세계 27개 제휴국 중 CFP 자격 인증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나라는 중국으로 지난해만 4565명 늘었다. 이어 미국(3738명), 일본(994명) 순으로 자격 인증자 증가가 많았다.

CFP 자격 인증자 성장률을 살펴보면 태국(27.8%)과 중국(15.1%) 등 총 2개 제휴국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이탈리아FPSB는 지난해 CFP 자격인증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처음으로 국제FPSB 글로벌 네트워크에 합류했다.

CFP 자격인증자 최다 보유국은 미국이다. 총 9만8875명의 CFP 자격 인증자가 미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다. 미국의 CFP 자격 인증자는 전 세계 자격자의 44%를 차지한다. 2위인 중국은 미국 대비 약 35% 수준인 3만4747명이다. 한국은 3339명으로 9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8일 한국을 방문한 국제FPSB CEO 단테 드 고리는 “전 세계적으로 CFP 자격 인증자 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여 재무설계 상담에 대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글로벌 CFP 자격 인증자 증가는 재무설계업의 발전이자 CFP 자격인증의 가치를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CFP 자격 인증자 증가는 지난해 말 국제FPSB가 실시한 글로벌 소비자 설문조사인 재무설계의 가치(Value of Financial Planning) 연구조사와 일맥상통한다”라고 덧붙였다.(*단테 드 고리 영상 메시지는 한국FPSB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재무설계의 가치 연구조사에서 CFP 자격 인증자는 고객으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고 나왔다. 재무 상담을 받은 사람은 더욱 나은 삶의 질을 경험하고 더 높은 재정적 자신감과 만족감을 보여줬으며, CFP 자격 인증자가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응답자는 98%나 되었다.

또한 재무설계 서비스를 이용해 본 적 없는 사람의 50% 이상이 향후 3년 이내에 상담받을 의향이 있다고 답해, 재무설계업의 성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FPSB는 올해 첫 AFPK 자격시험을 오는 16일 실시한다. 5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시행 예정인 CFP 자격시험은 4월 23일부터 한국FPSB 홈페이지에서 원서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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