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정보통신·KCC오토그룹의 장학재단인 재단법인 종하장학회는 31개 대학 박사과정 1명, 석사과정 3명, 학사과정 63명, 고등학생 1명, 중학생 1명 등 총 69명에게 총 1억653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별도로 해외유학생 3명과 서부의 시에라리온 ‘GIVERS WORLD DIPLOMATS ACADEMY’에 3만5000달러(한화 약 4655만원)를 지급했다.

이상현 종하장학회 이사장(KCC정보통신·KCC오토그룹 부회장)과 이사 및 감사들이 참석하여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상현 이사장은 “과거 종하장학금을 수혜받은 장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여 성공적인 삶을 이루고 다시 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장학금으로 열심히 성장해 목표한 꿈을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법인 종하장학회는 1985년 설립 이후 누적 총 3,155명의 장학생 및 연구기관에 약 46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재단법인 종하장학회의 설립자인 이주용 KCC정보통신 회장은 선친인 故 이종하 선생의 기부로 건립된 울산 종하체육관이 노후함에 따라 사재 330억 원을 출연했고, 종하아이앤씨가 시공을 맡아 종하이노베이션센터로 재건립을 진행 중으로 올해 여름 개관할 예정이다.

서중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