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패션에서 인적 분할 후 설립된 신설법인 ‘폰드그룹’이 상장 첫날부터 급락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news/photo/202402/9370_18277_1159.jpg)
코웰패션에서 인적 분할 후 설립된 신설법인 ‘폰드그룹’이 상장 첫날부터 급락했다. 2일 코스닥시장에서 폰드그룹(472850)은 기준가(1만1180원)보다 17.53% 빠진 922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재상장한 코웰패션 역시 기준가(4880원)보다 21.82% 급락한 3815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자부품과 패션 부문으로 나뉘어 있던 코웰패션은 지난해 사업 부문 간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분리했다. 글로벌 브랜드와 자체 브랜드 의류를 기획·디자인·생산·판매하는 폰드그룹은 올해 수출뿐 아니라 해외 브랜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2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news/photo/202402/9370_18278_3515.png)
이날 헬릭스미스(084990)와 원익홀딩스(030530), 플레이디(237820), 씨씨에스(066790), 엔케이맥스(182400)는 각각 상한가인 4410, 4455, 6820, 1300, 286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가운데 KT그룹의 디지털 광고대행사 플레이디는 주요 고객사 메타와 네이버의 호실적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 최대 SNS 기업 메타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주당 순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각각 2.38, 7.51% 웃돌았다. 네이버도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활짝 웃었다. 코스피지수는 72.85p(2.87%) 급등한 2615.31로 2600선마저 넘어섰고, 코스닥은 16.04p(2.01%) 뛴 814.77로 800선을 되찾았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2원 내린 1322.6원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