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정보통신·KCC오토그룹의 장학재단인 종하장학회(이사장 이상현)는 지난 8월 21일 15개 대학의 박사과정 1명, 석사과정 3명, 학사과정 16명 등 총 20명에게 44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또 해외유학생 3명과 아프리카 서부 시에라리온의 크리스찬 고등학교(GIVERS WORLD DIPLOMATS ACADEMY)에도 2만달러(한화 약 2659만2000원)를 지급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상현 이사장(KCC정보통신·KCC오토그룹 부회장)과 권영술 사무국장이 참석해 코로나 이후 처음 대면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이 이사장은 “과거 종하장학금을 수혜를 본 장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성공적인 삶을 이루고 다시 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한 사례를 소개하며 장학금으로 학업을 열심히 하여 향후 목표한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종하장학회는 지난 7월 전국적으로 12개 대학 14개 캠퍼스 57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산학프로그램 제11기 현장실습 수료식 및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한 바 있다.
이는 2013년 시작된 산학협력 프로그램 현장실습으로 서울, 경기, 인천, 대구, 대전, 제주 등 전국 각 지역에서 100여 명의 지원을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57명의 학생들이 여름방학 기간인 7월 3일부터 4주간 현장실습을 진행했으며, 최종 39명의 학생이 KCC오토그룹 자동차 계열사 서비스센터에서 취업의 기회를 갖게 됐다.
현장실습에 참여한 57명의 학생들에게는 총 456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로써 재단법인 종하장학회는 1985년 설립 이후 누적 총 3069명의 장학생 및 연구기관에 약 4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재단법인 종하장학회의 설립자인 KCC정보통신 이주용 회장은 선친인 이종하 선생의 기부로 건립된 울산 종하체육관이 노후함에 따라 사재 330억원을 출연하고 종하아이앤씨가 시공을 맡아 종하이노베이션센터로 재건립을 진행 중이며 내년 봄 개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