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투자’ 등 ETF 3종목, 코스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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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투자’ 등 ETF 3종목, 코스피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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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지수펀드(ETF) 3종목이 11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상장지수펀드(ETF) 3종목이 11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11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인 ▲HANARO 글로벌생성형AI액티브(461340)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460960) ▲SOL 미국30년국채액티브(H·461600)가 이날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NH-아문디자산운용이 출시하는 ‘HANARO 글로벌생성형AI액티브’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관련 산업을 반도체 중심의 하드웨어, 검색·전자상거래·자율주행 관련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중심의 인프라로 구분하고 이와 관련된 미국 빅테크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출시하는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는 미국에 상장된 ETF 중 분배수익률 및 일관성이 높은 10개에 분산 투자(재간접형)한다. 주식형과 채권형 ETF를 각 5종목 투자대상으로 선정해 유형별로 분배수익률 상위 2종목과 분배일관성 상위 3종목으로 구성한 뒤 분배수익률에 따라 투자 비중을 결정하게 된다.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신한자산운용이 출시하는 ‘SOL 미국30년국채액티브(H)‘는 미국 30년 만기(잔존 만기 20년 이상) 장기국채로 구성된 KAP 미국채 20Y+지수를 비교지수로 해 초과 성과를 좇는다. 환헤지 상품이며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ETF다.

거래소는 “투자 시 운용비용,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으며 기초지수 등 고유의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2002년 4개에 불과했던 상장 ETF 종목은 2010년 64개로 늘어난 뒤 2015년 198개에서 2016년 256개,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325, 413개로 급격히 늘어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450, 2020년 468개로 증가 폭이 줄다가 2021년 533, 지난해 말 666개로 다시 늘었다. 올해 들어 이번 상장까지 합치면 모두 738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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