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기술 국산화’ 에스앤더블류, 알멕·대원강업 상한가, ‘2차전지 ETF’도 빨간 신고식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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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기술 국산화’ 에스앤더블류, 알멕·대원강업 상한가, ‘2차전지 ETF’도 빨간 신고식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7.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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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복합가스터빈 핵심 부품 제조기술 국산화에 성공한 ‘에스앤더블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차세대 복합가스터빈 핵심 부품 제조기술 국산화에 성공한 ‘에스앤더블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차세대 복합가스터빈 핵심 부품 제조기술 국산화에 성공한 ‘에스앤더블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4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앤더블류(103230)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67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한국재료연구원은 에스앤더블류 외에 한스코, 부산대학교, 진영TBX와 공동연구로 대형 타이타늄 압축기 블레이드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타이타늄 압축기 블레이드는 기존 철강 소재보다 고온, 고압의 공기를 공급할 수 있는 차세대 복합가스터빈의 핵심 부품이다.

이날 알멕(354320)과 대원강업(000430)도 각각 상한가인 13만7200, 5850원을 기록했다. 지난 30일 상장한 알멕은 전기자동차 부품업체로, 전기차용 배터리(2차전지) 모듈 케이스 등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LG에너지솔루션·SK온·GM·리비안·루시드 등이다.

대원강업은 주가를 이끌 만한 뚜렷한 호재는 없다. 다만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차에 부품을 독점 공급 중이어서, 현대차와 기아가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4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4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나란히 상장한 ETF 두 종목은 모두 상승 마감했다. KODEX 2차전지핵심소재10 Fn(461950)은 시초가보다 0.09% 오른 1만890원,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462330)는 1.40% 뛴 1만14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KODEX 2차전지 핵심소재10 Fn’은 FnGuide 2차전지 핵심소재 10 지수를 따른다. 2차전지를 구성하는 필수 소재 기업 10곳에 투자하며, 양극재 소재 기업 비중이 약 80% 이상이다. 또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는 2차전지 밸류체인 관련주로 이뤄진 FnGuide 2차전지산업 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좇는 ETF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희비가 갈렸다. 코스피지수는 9.16p(0.35%) 내린 2593.31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0.71p(0.08%) 오른 890.00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6.6원 내린 1301.4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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