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현대차 쌍두마차’ 디젠스, 미래아이앤지·소룩스·일승·오리엔트정공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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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현대차 쌍두마차’ 디젠스, 미래아이앤지·소룩스·일승·오리엔트정공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5.1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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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대차와 기아의 1분기 깜짝 실적에 이은 정부의 세제지원 약속에 자동차 및 관련 부품주들의 강세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사진은 현대 제네시스 전기차 ‘GV60’. /사진=현대자동차
최근 현대차와 기아의 1분기 깜짝 실적에 이은 정부의 세제지원 약속에 자동차 및 관련 부품주들의 강세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사진은 현대 제네시스 전기차 ‘GV60’. /사진=현대자동차

자동차 부품주 디젠스가 겹호재에 올라타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5일 코스닥시장에서 디젠스(113810)는 가격제한폭(29.94%)까지 오르며 2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52주 최고가마저 갈아치운 것이다.

이는 GM이 충북 테크노파크에 위치한 솔리드에너지시스템(SES) 공장에서 2025년 전기자동차 탑재를 목표로 차세대 리튬메탈(LMB) 배터리 시험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최근 현대차와 기아의 1분기 깜짝 실적에 이은 정부의 세제지원 약속에 자동차 및 관련 부품주들의 강세 현상이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 디젠스의 주력 제품은 머플러 등 배기 시스템이며, 주요 공급처는 한국GM·르노삼성·닛산트레이딩·상하이지엠(유) 등이다.

15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15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미래아이앤지(007120)와 소룩스(290690), 일승(333430), 오리엔트정공(065500)도 각각 상한가인 1930, 9710, 4165, 1623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래아이앤지는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는 소식이, 소룩스는 LED 조명에 신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트렌드인 고연색(태양이 보여주는 선명한 색) 조명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나머지 종목은 뚜렷한 호재가 없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희비가 갈렸다. 코스피지수는 3.93p(0.16%) 오른 2479.35를 기록했고, 코스닥은 7.90p(0.96%) 빠진 814.53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2.5원 오른 1337.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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