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이정훈 1심 무죄’ 비덴트, 옵티코어·핑거스토리·CJ씨푸드1우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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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이정훈 1심 무죄’ 비덴트, 옵티코어·핑거스토리·CJ씨푸드1우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1.0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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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의 실소유주 이정훈 전 빗썸코리아 이사회 의장의 무죄 선고 소식에 최대주주인 비덴트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빗썸
빗썸의 실소유주 이정훈 전 빗썸코리아 이사회 의장의 무죄 선고 소식에 최대주주인 비덴트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빗썸

KB제20호스팩과 합병으로 데뷔한 통신 인프라 장비업체 옵티코어가 상장 3거래일 만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3일 코스닥시장에서 옵티코어(380540)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2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주가에 영향을 끼칠 만한 호재는 없어 투자에 유의가 필요하다.

2016년 세워진 옵티코어는 광트랜시버와 광다중화 장치 등 마그네틱 및 광학 매체 제조업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021년 매출액 333억5300만원, 영업이익 55억6500만원, 순이익 25억6300만원을 기록했다.

이날 핑거스토리(417180)와 CJ씨푸드1우(011155), 비덴트(121800)도 각각 상한가인 9290, 3만700, 3905원에 장을 마감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최대주주인 비덴트는 전 빗썸홀딩스 회장의 무죄 소식 영향으로 보인다. 다만 핑거스토리는 한한령(한류 제한령) 해제 기대감, CJ씨푸드1우는 최근 공급계약 소식이 영향을 끼쳤다고 추정만 할 뿐 뚜렷한 호재는 없다.

3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3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유안타제7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지난달 상장한 핑거스토리는 2018년 세워졌다. 무협·액션 장르 기반의 남성향 플랫폼 ‘무툰’과 로맨스 순정 등의 여성향 웹툰 플랫폼 ‘큐툰’을 통해 웹툰·웹소설을 유통 및 판매한다. 2021년 매출액 163억3900만원, 영업이익 12억2400만원, 순이익 10억4900만원을 기록했다.

1976년 삼호물산으로 출발한 CJ씨푸드는 어묵·맛살·햄·김 등을 생산 판매하는 식품업체다. 지난달 28일 CJ제일제당과 1472억원 규모의 상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471억9900만원으로 지난해 말 연결기준 매출액의 90.8%에 달한다. 계약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한편 비덴트는 빗썸코리아의 지주사이자 최대주주인 빗썸홀딩스의 지분 34.24%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빗썸의 실소유주 이정훈 전 빗썸코리아 이사회 의장은 1000억원대 사기 혐의로 열린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계묘년 두 번째 거래일인 오늘 양 주식시장은 희비가 갈렸다. 코스피지수는 6.99p(0.31%) 내린 2218.68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3.44p(0.51%) 오른 674.95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1.6원 내린 1271.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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