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분할 재상장’ 첫 단추 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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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분할 재상장’ 첫 단추 뀄다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09.22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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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상장 인적분할 재상장’ 거래소 예비심사 통과
코오롱글로벌이 건설과 자동차부문을 인적분할한다. /사진=뉴스웰DB
코오롱글로벌이 건설과 자동차부문을 인적분할한다. /사진=뉴스웰DB

22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의 인적분할 신설 예정법인이 주권 분할 재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코오롱글로벌은 건설과 자동차 부문으로 분할하고 건설 부문을 코오롱글로벌(존속회사)로 변경 상장하는 한편, 자동차 코오롱모빌리티그룹(가칭·신설회사)으로 재상장한다.

분할 신설 예정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수입 자동차의 판매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지난해 매출액 1조5603억, 영업이익 493억, 순이익 256억원(K-IFRS 별도 재무제표 기준)을 기록했다. 최대주주는 지분 76.6%를 보유한 ㈜코오롱 등 특수관계인 20명이다.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앞서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7월 20일 이사회를 통해 인적분할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당시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2012년 건설과 상사, 자동차부문을 합병하며 사업간 상생을 통한 안정적 성장을 이어왔으나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을 고려해 기업분할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분할 이후에도 효율성 극대화와 맞춤형 성장 전략 등으로 지속 성장하며 주주들과 이익을 공유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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