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피·천스닥 복귀한 날, ‘아들’ 덕에 웃다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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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피·천스닥 복귀한 날, ‘아들’ 덕에 웃다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1.12.0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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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메디칼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세종메디칼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자회사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이 변종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치료 효과로 특허를 출원했다는 소식에 세종메디칼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8일 코스닥시장에서 세종메디칼(258830)은 가격제한폭(29.82%)까지 오르며 61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세종메디칼의 자회사인 제넨셀은 제넨셀은 이날 오미크론 바이러스 치료 효과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후보물질 ‘ES16001’의 효과를 확인했다는 것이다. ES16001은 우리나라 자생 식물인 담팔수 잎에서 추출한 신소재 기반의 신약 후보 물질이다.

제넨셀은 최대주주인 세종메디칼 연구진, 바이오벤처 엠바이옴쎄라퓨틱스와 공동으로 실시한 ES16001의 오미크론 변이 대응에 관한 추가 연구에서 이 같은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편 이날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7175명이었다. 코로나 발생 이후 처음으로 7000명을 돌파한 것으로, 위중증 환자도 800명을 넘어 집계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환자도 누적으로 국내 29, 해외 유입 9명 등 38명이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삼천피’와 ‘천스닥’으로 복귀했다. 코스피지수는 10.08p(0.62%) 오른 3001.80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9.40p(0.94%) 뛴 1006.04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3.6원 내린 1175.9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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