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 주가가 전날 출시한 게임이 글로벌 게임 플랫폼에서 인기가 급등하자 상한가를 기록했다. 3일 코스닥시장에서 액션스퀘어(205500)는 가격제한폭(29.87%)까지 오르며 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액션스퀘어의 상승세는 3D 톱다운 슈팅 액션 게임 <앤빌>(ANVIL)이 글로벌 게임 플랫폼인 스팀에서 우리나라 판매 1위, 전 세계 판매 14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앤빌>의 플레이어는 다른 이용자와 협력하면서 스테이지를 진행할 수 있으며, ‘크로스 플레이’ 시스템을 적용해 스팀과 엑스박스 간 다른 플랫폼 유저들과 함께 실시간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김연준 액션스퀘어 대표는 “앤빌 출시 하루 만에 스팀 한국 지역 판매 1위에 성공했다”라며 “얼리액세스 출시를 통해 서버 안정성과 운영에 합격점을 얻어 향후 정식 버전 출시 때 더욱더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늘도 양 주식시장은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23.06p(0.78%) 뛴 2968.33을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21.04p(2.15%) 급등한 998.47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4.2원 오른 1180.1원으로 마감했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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