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등장에 남몰래 웃는 주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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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등장에 남몰래 웃는 주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1.11.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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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젠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소마젠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등장에 소마젠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29일 코스닥시장에서 소마젠(950200)은 가격제한폭(29.84%)까지 오르며 1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미국에서 코로나 진단 서비스를 출시한 소마젠이 주목을 끄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오미크론은 남아프리카공화국 과학자들이 스파이크 단백질에 32가지 유전자 변이를 일으킨 새로운 변이가 발견됐다고 보고하면서 처음 알려졌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미크론을 알파, 베타, 감마, 델타에 이어 다섯 번째 우려 변이로 지정했다.

소마젠은 집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살리바다이렉트 COVID-19 앳홈 콜렉션 진단 서비스’를 지난 7월 미국에서 출시했다. 소마젠으로부터 진단키트를 구매한 뒤 의심환자의 침을 담아 소마젠의 CLIA 랩으로 회송하면 된다. 1~2일 안에 집에서 정확한 검사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18세 이상의 미국 내 거주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진단 서비스는 미국 예일대학교 공중보건대학원이 개발해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긴급 사용허가를 받았다. 소마젠은 예일대와 라이선싱 계약을 맺었다.

한편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27.12p(0.92%) 빠진 2909.32를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13.55p(1.35%) 내린 992.34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0.3원 내린 1193.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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