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유의’ KB저축은행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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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유의’ KB저축은행 무슨 일?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1.09.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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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저축은행이 가계신용대출 취급 규모를 늘리다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 유의’ 조치를 받았다.
KB저축은행이 가계신용대출 취급 규모를 늘리다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 유의’ 조치를 받았다.

KB저축은행이 가계신용대출 취급 규모를 늘리다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 유의’ 조치를 받았다. 대출 한도 상향이나 금리 할인 등을 통한 공격적인 영업을 자제하라는 요구다.

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31일 KB저축은행에 경영 유의사항 4건, 개선사항 1건을 통보했다.

특히 금감원은 KB저축은행이 지난해 7월 12일 출시한 가계신용대출 상품을 문제 삼았다. KB저축은행이 이 상품의 한도 상향과 금리 할인 등을 통해 가계대출 취급 규모를 지나치게 확대했다는 것이다.

금감원은 KB저축은행이 이 상품의 한도나 금리를 변경할 때 별도의 상품위원회에 부치지 않고 소관 본부장에 전결권을 줘 지나치게 공격적인 한도 상향과 금리 할인이 일어났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으로 가계신용대출 상품에 대한 한도나 금리정책 적용이나 변경을 할 때에는 그에 따르는 리스크와 유효성을 사전점검한 뒤 상품위원회 부의 절차 등을 밟을 것을 권고했다. 이를 통해 가계신용대출의 건전성과 수익성 관리를 강화하라는 것이다.

금감원은 또 KB저축은행이 BIS 자기자본비율이 계속 하락했는데도, 이에 대한 구체적인 관리방안과 자본확충 계획을 세우지 않은 점도 지적했다.

아울러 ▲대출모집인의 불법·부당 모집행위에 대한 감독 강화 ▲여신감리업무 강화 ▲5억원 이상 거액송금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을 KB저축은행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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