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올라타고 2분 만에 ‘따상’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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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올라타고 2분 만에 ‘따상’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1.09.0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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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연료탱크를 공급하는 일진하이솔루스가 상장 첫날 ‘따상’에 성공했다. /사진=일진하이솔루스
수소연료탱크를 공급하는 일진하이솔루스가 상장 첫날 ‘따상’에 성공했다. /사진=일진하이솔루스

일진하이솔루스가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2배에 시초가 형성한 뒤 상한가)에 성공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 첫선을 보인 일진하이솔루스(271940)는 공모가(3만4300원)의 2배인 6만86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이후 개장한 지 2분여 만에 가격제한폭(29.88%)까지 오르며 8만9100원에 도달한 주가는 마감 시간까지 이어졌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수소연료탱크와 모듈 등을 제조·공급하는 수소 모빌리티 관련 산업의 핵심 부품업체다. 1999년 설립된 한국복합재료연구소가 모태로, 2011년 일진그룹에 인수된 뒤 수소탱크 개발에 힘을 쏟았다.

상장 첫날 2분 만에 '따상'에 성공한 일진하이솔루스 주가.
상장 첫날 2분 만에 '따상'에 성공한 일진하이솔루스 주가.

이후 2014년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수소자동차 ‘투싼 ix’에 처음으로 수소연료탱크를 공급했고 넥쏘, 수소 버스에도 공급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일진하이솔루스에 대해 글로벌 수소산업 대표 업체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장 첫날 목표 주가에 근접한 일진하이솔루스는 지난달 24∼25일 진행한 일반 청약에서는 36조6830억원의 증거금을 끌어들였다.

한편 오늘도 양 주식시장은 함께 웃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7.75p(0.24%) 오른 3207.02를 기록해 3200선을 탈환했고, 코스닥지수는 7.65p(0.74%) 상승한 1045.98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2.3원 내린 1157.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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