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웨어’에 문 닫은 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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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에 문 닫은 이랜드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0.11.23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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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NC백화점
/사진=픽사베이, NC백화점

이랜드그룹이 지난 22일 새벽 해외 소재로 추정되는 유포자로부터 랜섬웨어 공격이 있었으며, 이와 관련해 경찰에 신고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랜섬웨어 공격은 이랜드 본사 서버를 대상으로 발생했다.

이랜드는 랜섬웨어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 및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사고 발생 당일 오전부터 뉴코아·NC 등 23개 유통 지점 영업을 중단하고, 서버 전체를 셧다운하는 등의 조치를 단행했다.

23일 ‪오전 8시‬ 기준 50여 개 이랜드리테일 산하 대부분의 지점은 일부 기능을 제외한 기본 영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1차 조치를 완료했다. 하지만 랜섬웨어 사태 이전으로 원상복구까지는 수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기업의 보안 강화 등 예방대책을 주문하고 있다.

“제발 디지털 선진화 좀 해라 아직도 XP 윈7 쓰고 있으니 저 사달이 나는 거야” “이랜드 정보보안 시스템과 인력에 대한 투자 없이는 결국 돈 벌어서 개 주는 꼴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준 사례인 것 같네요...결국 해킹은 돈 벌려 하는 짓인데 돈 좀 아끼려다 이런 넘들에게 돈 주고 사후 약방문하는 보안 강화 이루겠군요” “해킹방어 전문가 많이 육성합시다”.

“나도 예전에 랜섬웨어에 당한 적 있는데 회사업무서류는 물론이거니와 소중한 가족사진까지 죄다 사라졌었다. 진심 랜섬웨어 만든 놈 죽이고 싶었다” “백업 없으면 망인데 랜섬은 돈 줘도 해결 거의 안된다” “주일인데 쉬지 않아서 벌 받은 거 같은데 앞으로 일요일은 문 다아라ㅋ 근데 원래 이랜드그룹 주일에 쉬지 않았나?” “그러게 한달에 하루라도 좀 쉬면서 해라,,,점검도 좀 하고 ,,,,예수님이 일주일에 하루는 쉬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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