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한가’ 호된 신고식… “3연상 형님 봤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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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한가’ 호된 신고식… “3연상 형님 봤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0.07.06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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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사진=픽사베이
형제. /사진=픽사베이

코스닥시장에 새롭게 입성한 신도기연이 상장 첫날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청약 경쟁률이 955대 1에 달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신도기연은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2배로 결정되면서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 물량이 쏟아진 것으로 보인다.

6일 코스닥시장에서 신도기연(290520)은 시초가 대비 30.00% 내린 2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가 공모가 1만6000원 대비 100% 오른 3만2000원으로 결정되면서 개장 직후 3만30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낙폭을 확대하며 상장 첫날부터 하한가를 기록했다.

2000년 설립한 신도기연은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후공정 장비 개발업체다. 디스플레이 패널을 제조하는 후공정 단계에서 패널과 각종 부품을 합착(Laminating)하는 장비와 미세 기포를 제거하는 탈포(Autoclave) 장비가 주력 제품이다.

신도기연은 2008년 진공 상태에서 균일한 압력을 가해 합착하는 방식의 진공 합착기를 개발했다. 진공 합착기는 롤러(Roller)가 기판 위를 지나가며 필름에 압력을 가해 부착하는 롤 합착기보다 기포 유입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D 라미네이터라고도 불리는 진공 합착기를 개발한 신도기연은 경쟁업체보다 앞선 기술력을 확보하면서 경쟁력을 강화했다.

신도기연 주가.
신도기연 주가.

박웅기 신도기연 대표는 지난달 상장 전 기자간담회에서 “신도기연은 국내 디스플레이 장비 국산화를 위해 독자적인 공정기술을 연구하고 있다”라며 “상장 후 디스플레이 장비 분야의 해외 고객사를 확대하고 수소전지, 진공 유리 분야 등 관련 기술이 필요한 신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증시 입성과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SK바이오팜은 3연상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SK바이오팜(326030)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21만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거래일 동안 개장 직후부터 마감까지 상한가를 유지했던 SK바이오팜은 이날은 상한가로 시작했다가 20%대에서 등락을 지속했다. 하지만 이내 상승 본색을 되찾고 오전 11시를 조금 지나면서 마감까지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양 주식시장은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5.52p(1.65%) 오른 2187.93을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7.72p(1.03%) 상승한 759.90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2.8원 내린 1195.8원에 마감했다.

SK바이오팜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SK바이오팜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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