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가 ‘굳히기’, 상한가 ‘달리기’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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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굳히기’, 상한가 ‘달리기’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0.06.0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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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타설. /사진=픽사베이
콘크리트 타설. /사진=픽사베이

최대주주의 지분 전량 매입 소식에 쌍용양회우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1일 코스피시장에서 쌍용양회우(003415)는 전거래일보다 29.61% 오른 1만2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9일 쌍용양회는 최대주주인 한앤코시멘트홀딩스가 우선주 전량인 154만3685주를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주당 1만5500원에 매수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매수 목적은 투자자 보호 및 자본구조 효율화다.

회사측은 “최대주주가 주식을 95% 이상 취득하는 경우에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에 따라 대상주식의 자진상장폐지를 추진할 수도 있다”라며 “상장폐지가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대상주식의 소액주주의 수가 100인 미만이 되거나 반기말 월 평균 거래량이 1만주 미만이 되는 경우 관련규정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폐지가 될 수도 있는 점, 이외 소각 및 보통주 전환 등도 고려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라고 말했다.

쌍용양회우 주가.
쌍용양회우 주가.

한편 1분기 전기자전거 판매율이 크게 늘어난 삼천리자전거도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삼천리자전거(024950)는 가격제한폭인 29.78% 상승한 1만1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천리자전거는 올해 1분기 전기자전거 판매율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흐름이 매출 호조에 영향을 미쳤다”라고 설명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1인용 이동수단 및 언택트 운동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라며 “퍼스널 모빌리티 대중화에 발맞춰 안전성과 편의성을 기본으로 다양한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춘 전기자전거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양 주식시장은 함께 웃었다.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5.48p(1.75%) 오른 2065.08을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22.04p(3.09%) 상승한 735.72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13.5원 내린 1225.0원에 마감했다.

삼천리자전거 주가.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삼천리자전거 주가.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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