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ex Japan 2017, 한국 127개 업체 ‘한국의 맛’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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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ex Japan 2017, 한국 127개 업체 ‘한국의 맛’ 선보여
  • 김명자 기자
  • 승인 2017.03.0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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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 ‘2017 동경 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17)’가 7~10일 일본 마쿠하리 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42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는 일본 국내 업체와 한국, 미국, 유럽 등 80여 개국의 3000여 업체가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27개 업체가 통합한국관에서 한국의 맛을 선보인다.

한국관은 일본의 최근 식품 소비 트렌드인 ‘간편’, ‘건강’, ‘프리미엄’을 반영해 단신과 맞벌이 세대를 위한 곤드레 된장국, 즉석 짜장밥 등 간편식품과 일본의 시니어층을 겨냥한 생들기름, 유채씨유, 낫토 등의 건강식품을 전시한다. 또, 프리미엄 수용성 홍삼, 오미자엑기스, 유기농 잼, 천일염 등을 선보여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유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상품과 농가소득에 직결되는 신선농산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미래클K-FOOD관, 수출유망품목관, 김치ㆍ수산물ㆍ임산물관, 외식기업관, 농촌진흥청ㆍ관광공사관 등 8개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2018년 평창올림픽 동영상을 상영하고 홍보물을 배포하는 한편, 유명 요리강사 초청 요리 시연, 신상품 시음ㆍ시식 등을 진행, 한국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바이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현지 박람회장에서 한국은 부대행사로 청년 해외 일자리 창출 및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한국인삼공사재팬 간 청년 일자리 협약 Good job, Good people(바른 일자리, 우수 인재)을 체결하며, 협약식 후에는 일본 현지 대학생과 함께 한국과 일본의 식재료를 이용한 김밥을 만들어 보고,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듣는 간담회를 갖는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대일 농식품 수출이 어려운 여건에 있지만 4년만의 플러스 성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일본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신상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2018년 평창올림픽, 2020년 도쿄올림픽 특수를 겨냥하여 한국 농식품이 제2의 수출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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