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핸들에 살고 있는 세균이 화장실 변기보다 250배 많은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교통안전공단 자동차 검사소의 조사에 따르면 핸들과 핸들커버에 서식하는 세균이 5300RLUs(Relative Light Unit : 청결도 검사단위)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 가정의 화장실 변기에서 검출되는 세균량이 200RLUs 수준인 점과 비교하면 약 250배 이상에 달해 차량 청결에 경고등이 켜진 셈이다.

 

자동차 용품 전문 제조기업 (주)이아이(대표: 박종선)에서는 이에 따른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여 산화아연 소재 벤처기업 (주)나노미래생활과 기술개발 제휴를 맺어 금년 4분기에 아이빔 나노향균(항균) 핸들 커버를 출시할 계획이다.

평소 자동차 (실내) 환경 개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던 (주)이아이 박종선 대표는 아이빔 나노향균 핸들 커버에 의료용 소재로 사용되는 산화아연(미국 EPA & FDA 승인물질)을 사용하여 인체 안정성을 확보하고 강력한 향균력을 바탕으로 세균 억제 및 반영구적인 향균지속력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자동차 핸들 세균 억제를 위해 1시간에 10분정도는 에어컨을 켜고 차 창문을 열어놓고 물수건으로 핸들을 닦아내기만 해도 세균이 약 20%미만으로 내려갈 수 있기 때문에 택시기사, 운송업 관련, 가정주부 등 장시간 운전 및 아이와 시간을 함께 하는 운전자들에게 필수품으로 추천한다고 전했다.

 

이번 신제품은 10월 말 자사쇼핑몰인 굿카몰, 티몬, 위메프 등 온라인 마켓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격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