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생협 독자 개발 상품, 타 생협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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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쿱생협 독자 개발 상품, 타 생협에 개방
  • 이백길 경제유통전문 기자
  • 승인 2016.09.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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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밀 자급률 향상과 식품 안전 확대에 함께 기여
아이쿱생협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우리밀 글루텐과 NON-GMO 압착 유채유를 생협전국협의회 소속 단체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기초 원부재료로 사용하는 우리밀 글루텐과 압착 유채유는 기존에 아이쿱생협의 친환경 전문 매장 The Only 자연드림의 상품을 통해서만 이용 가능했으나, 이번 개방을 통해 국내 생협 조합원 등 많은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아이쿱생협은 조합원과 소비자가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상품 개발을 위해 기초 원부재료 연구개발에 힘써왔다. 그 결과 지난해 수입밀에 의존해 오던 글루텐을 국산화하는데 국내 최초 성공하였고, 우리밀 베이커리, 라면, 과자 등 우리밀 상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하였다. 시중 대부분의 밀 제품이 수입산 밀가루로 만들거나 글루텐 자체를 수입하여 사용한 점을 봤을 때 우리밀 글루텐 추출은 획기적인 개발이다.
 
일반 식용유는 제조 방식에 따라 화학용매제를 사용하여 기름을 추출하는데, 이 과정에서 노말헥산이라는 화학물질이 잔류한다. 아이쿱생협의 압착 유채유는 전통방식 그대로 열을 가해 눌러 짜낸 방식이기 때문에 화학물질이 잔류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더불어 호주산 유채씨를 원료로 사용하여 매 수입 시마다 GMO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관리하고 있다.
 
아이쿱생협 관계자는 “이번 개방으로 조합원과 소비자에게는 안심할 수 있는 상품을 공급하고 수입산 글루텐을 우리밀 100% 글루텐 제품으로 대체하여 우리 밀 자급률 제고라는 생협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참고사진) 우리밀밭.jpg
 
굿푸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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