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노(靑老)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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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노(靑老) 시대 연다
  • 한준일 객원기자
  • 승인 2015.11.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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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고령화 연구 재단’ 창립·출범, 17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 UN 기준으로 전체 인구의 7%가 65세가 넘는 고령화 사회에  일찍이 진입했다. 이어 2017년이 되면 전체 인구의 14%가  65세가 넘는 고령 사회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사회로 바뀌는 데 겨우 17년 밖에 안 걸려 미국 73년, 영국 47년, 일본 24년에 비해 진행 속도가 엄청 빠른 셈이다.
 
이처럼 심각해지고 있는 우리 나라의 인구 고령화 문제를 민간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해 세계 고령화 연구재단(World Senior Complex Study Group)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한다.  

재단은 복지 증진, 빈곤퇴치, 일자리창출, 지역농촌 친환경 사업 등에 대해 중앙 정부와 지자체의 사업과 중복되지 않으면서도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대안을 준비, 실행할 예정이다. 

세계고령화연구재단은 H&H 브라더스 그룹이 주도하여 설립되었다.  

박항진 세계고령화연구재단 이사장(H&H 브라더스 그룹 회장)은 “고령화 세대를 단순한 피부양층으로만 여겨오던 종래의 마인드를 혁신하여 그들이 지역별 분야별 창조적인 영농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이곳에서 자립바탕을 구축함은 물론 보다 유익한 사회구성원으로 육성 지원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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