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계 국산화’ 삼영에스앤씨, ‘전력난 수혜주’ 이삭엔지니어링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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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계 국산화’ 삼영에스앤씨, ‘전력난 수혜주’ 이삭엔지니어링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4.05.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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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주식시장이 모두 하락한 24일 두 종목만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양 주식시장이 모두 하락한 24일 두 종목만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 22일 상한가를 기록했던 센서 전문기업 ‘삼영에스앤씨’ 주가가 다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4일 코스닥시장에서 삼영에스앤씨(361670)는 전 거래일보다 30.00%까지 오르며 88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삼영에스앤씨는 유럽 업체가 독점하던 정밀 습도 측정기기 ‘노점계’를 국산화했다. 기체에 포함된 수분의 양을 측정하는 계측기로, 극저습 환경 관리가 필요한 배터리 제조와 초미세 반도체 공정 등에서 정확한 습도 측정을 위해 쓰인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노점계는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양산에도 활용이 기대되는데, 지난달 국내 배터리 제조사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아 공급을 시작했다. 다만, 이날 주가를 이끌 만한 호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24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24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이삭엔지니어링(351330)도 상한가인 1만78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산업 성장과 함께 전력난 우려가 커지면서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HD현대일렉트릭과 전력 설비 예방 진단 솔루션을 개발한 이삭엔지니어링은 해당 제품을 HD현대일렉트릭에 설치하고 있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34.21p(1.26%) 빠진 2687.60으로 2700선을 내줬고, 코스닥은 7.17p(0.85%) 내린 839.41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1원 오른 1369.5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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