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기다린 '토이 7집', 음원차트 줄세우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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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기다린 '토이 7집', 음원차트 줄세우기 성공
  • 최석현 기자
  • 승인 2014.11.1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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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7집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토이는 지난 18일 자정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7집 '다 카포(Da Capo)' 전곡을 공개했다. 지난 2007년 발매한 6집 '땡큐(Thank You)' 이후 약 7년 만이다.

토이의 7집 타이틀 곡 '세 사람'은 공개 직후 멜론, 네이버뮤직, 엠넷 등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으며 다른 수록곡들 역시 줄세우기에 성공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토이의 '다카포'에는 토이에 최적화된, 동시에 낯선 사운드가 적절히 안배됐다. 기존 토이를 수식하는 음악적 방향을 여전히 지니고 있는 동시에 복고풍 유러피언 팝의 육감적인 사운드, 소울 음악의 기조를 띤 스트링과 리듬감, 임팩트 있는 랩 등 이전의 토이와는 차별된 경향 역시 유기적으로 혼합돼 있다.

이번 앨범 타이틀 곡 '세 사람'은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지 못한 채 결혼을 앞둔 두 친구의 행복을 지켜봐야만 하는 남자의 안타까운 감정이 담긴 곡이다. 고유의 음악세계를 그려온 토이와 감성파 발라더 성시경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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