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가 생산자와 소비자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연결해 농산물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상당구는 SNS서비스인 ‘밴드’에 ‘상당농산물직거래장터’를 개설해 농산물작목반과 아파트부녀회을 연결했다. 농산물작목반은 밴드를 통해 각각의 농작물 작황 등을 농장에서 실시간으로 올려 현장 상황을 전한다. 또 아파트 부녀회원들은 올라온 글을 통해 수확 시점에 맞춰 날짜 및 장소 등을 정해 직거래 장터를 열고 있다.
상당구는 이 같은 시스템을 전파하기 위해 각 지역 작목반을 방문해 작목반원들에게 SNS 이용법을 교육하는 등 지원에 나서고 있다. 상당구는 앞으로 원할 경우 아파트 부녀회원들에게도 SNS 이용법을 교육하고 ‘상당농산물직거래장터’를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