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투자 효과’ 아스타·에스코넥·큐로홀딩스, ‘30일 주총’ 일정실업, ‘관리종목 해제’ 코센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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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투자 효과’ 아스타·에스코넥·큐로홀딩스, ‘30일 주총’ 일정실업, ‘관리종목 해제’ 코센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3.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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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투자 유치 관련 실사를 받았다는 기업들의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미지 사진=이미지투데이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투자 유치 관련 실사를 받았다는 기업들의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미지 사진=이미지투데이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투자를 유치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진 ‘아스타’와 ‘에스코넥’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20일 코스닥시장에서 아스타(246720)와 에스코넥(096630)은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각각 6890, 1868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우디국제산업단지회사(SIIVC)로부터 최대 5억달러(약 6520억원) 규모의 투자 관련 실사를 마친 아스타는 2연상이다. 산업용 분석 검사장비 개발업체로, 암 진단을 비롯하여 사람의 질병을 진단하는 의료분야 외에 동물 분야로 질량분석 기술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에스코넥 역시 이달 초 SIIVC가 투자 관련 실사를 진행했다. 2000년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뒤 2007년 12월 상장했다. 2009년 삼영코넥을 흡수합병하면서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 사업부문은 분할하고, 휴대폰 금속부품 제조업을 영위하기 시작했다.

20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20일 상한가 종목.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이날 일정실업(008500)과 코센(009730), 큐로홀딩스(051780)도 각각 상한가인 1만1790, 2740, 451원에 장을 마감했다. 감사의견 한정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일정실업은 기존 고동수 외 신규 이사(최돈호)와 감사(이재철) 선임 등의 안건에 대한 주주총회를 오는 30일 개최한다.

코센은 이날부터 관리종목 지정에서 해제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앞서 코센은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 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 손실 발생 사유가 해소됨에 따라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라고 지난 17일 공시했다.

큐로홀딩스는 SIIVC가 파트너사로 선정한 국내 바이오기업 메디칸의 필러 글로벌 독점 유통공급권을 보유하고 있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메디칸은 SIIVC로부터 4억7000만달러(약 5300억원)를 지원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양 주식시장은 희비가 갈렸다. 코스피지수는 16.49p(0.69%) 내린 2379.20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4.81p(0.60%) 오른 802.20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7.9원 급등한 1310.1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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