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조 흥행 우주·항공 관련주 ‘에이치브이엠’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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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조 흥행 우주·항공 관련주 ‘에이치브이엠’ 코스닥 상장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4.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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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발사체, 항공용 터빈엔진 등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갖춘 첨단금속 제조기업 에이치브이엠이 2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사진 에이치브이엠
우주 발사체, 항공용 터빈엔진 등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갖춘 첨단금속 제조기업 에이치브이엠이 2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사진 에이치브이엠

2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첨단금속 제조 전문기업 ‘에이치브이엠’(295310)이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격은 1만8000원으로, 상장 당일에는 변동성 완화장치(VI)가 적용되지 않는다.

2012년에 세워진 에이치브이엠은 독보적 경쟁력을 갖춘 첨단금속 제조기업이다. 고순도, 고강도, 극한 환경 내구성 등의 까다로운 품질 요건이 요구되는 금속 제조 기술과 핵심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우주 발사체, 항공용 터빈엔진, 반도체용 고순도 스퍼터링 타깃, 방산 분야의 글로벌 기업에 공급하는 핵심 소재를 만든다.

에이치브이엠은 지난해 매출 414억5700만원, 영업이익 37억2800만원, 순손실 60억55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자본금은 59억5000만원으로, 공모 후 발행주식총수 기준 문승호 대표(31.02%) 외 2인이 47.72%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지난 19∼20일 진행된 일반공모 청약에서 960대 1의 경쟁률로, 5조1859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았다.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837.2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1000~1만4200원) 맨 위보다 높게 결정했다.

문승호 대표는 지난 17일 기자간담회에서 “에이치브이엠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고객사 레퍼런스를 자랑하는 첨단금속 제조 전문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첨단금속 제조 분야의 꾸준한 연구개발 및 기술력 제고, 인프라 확장을 통해 글로벌 첨단금속 시장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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