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국내 1위 콘크리트 펌프카 생산 기업 전진건설로봇이 코스피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증시 입성이 점쳐진다.
1999년 세워진 전진건설로봇은 콘크리트 펌프 건설기계 제조·판매업 등을 영위하며, 국내 최대 콘크리트 펌프카 제조 업체다. 콘크리트 펌프카란 건설 현장에서 시멘트나 콘크리트를 펌프로 이동시켜 고층 타설 작업을 할 수 있게 하는 장비다.
모회사는 모트렉스전진1호주식회사로 89.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전진건설로봇의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과 자기자본은 각각 1575억, 1038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1580억, 영업이익은 329억, 순이익은 28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장 대표 주관회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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