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인 ▲SOL 초단기채권액티브 ▲SOL 24-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히어로즈 국고채30년액티브 등 세 종목이 이날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SOL 초단기채권액티브’와 ‘SOL 24-12 회사채(AA-이상)액티브’는 신한자산운용이 출시한다. 먼저 SOL 초단기채권액티브는 신용등급 AA- 이상의 채권과 A1 등급 이상의 기업어음·전자단기사채, Call 등 국내 단기자금시장에 투자하는 ETF이다.
또 ‘SOL 24-12 회사채(AA-이상)액티브’는 유사한 시기에 만기가 도래하는 국내 AA-등급 이상 회사채에 투자한다. 내년 12월까지 존속 기한형 상품으로서 기간 경과에 따른 금리 변동 영향을 최소화하고, 투자 시점의 YTM(만기 기대수익률)을 만기 시점에 수령 가능하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출시하는 ‘히어로즈 국고채30년액티브’는 30년 만기로 발행된 국고채권에 투자한다. ‘KIS-키움 국고채30년 지수’를 추종하면서 액티브 운용을 통해 지수를 웃도는 초과 성과를 추구한다. 연 총보수는 0.035%로 국내 시장에 상장된 국고채30년 ETF 가운데 가장 낮다.
한편 2002년 4개에 불과했던 상장 ETF 종목은 2010년 64개로 늘어난 뒤 2015년 198개에서 2016년 256개,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325, 413개로 급격히 늘어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450, 2020년 468개로 증가 폭이 줄다가 2021년 533, 지난해 말 666개로 다시 늘었다. 올해 들어 이번 상장까지 합치면 모두 791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