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클래식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사진)가 서울 성북동 북안산 기슭에서 색다른 공연을 펼친다. 서울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도심 속 명소 뮤지엄웨이브에서 ‘과학, 환경, 예술의 만남: TEA_time’이라는 타이틀로 열리고 있는 전시(12월 20일까지 진행)를 기념해 이벤트 공연을 선보인다.

드니 성호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뮤지엄웨이브 4층 야외특설무대에서 미술 전시와 라이브 콘서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 패키지 상품(5만원)에는 뮤지엄웨이브 당일 전시권과 라이브 콘서트 공연 관람, 그리고 와인이 포함돼 있다.

관람객들은 드니 성호의 기타 솔로곡을 포함해 기타, 바이올린(프레드릭 모로), 첼로(박은주)의 하모니로 구성된 카바티나, 레터 등 아름다운 앙상블 곡을 감상할 수 있다. 라이브 콘서트 후에는 뮤지엄웨이브 1-3층 전관에서 열리고 있는 ‘TEA_time’ 전시를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

이경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