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압배터리 화재 위험’ 쏘울 EV 4765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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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압배터리 화재 위험’ 쏘울 EV 4765대 리콜
  • 서중달 기자
  • 승인 2023.10.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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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그랜드체로키 등 5개 차종 7913대 제작 결함 발견돼 시정조치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2018년 이전에 생산된 기아 ‘쏘울 EV’ 4765대가 고전압배터리 내부에서 생기는 석출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된 것을 비롯해 스텔란티스코리아 짚그랜드체로키 등 5개 차종 7913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 조치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아 전기차 ‘쏘울 EV’ 4765대는 고전압배터리 내부에 석출물이 과다하게 발생해 양극과 음극 간의 합선을 유발하고 이로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4일부터 리콜에 들어갔다.

지난해 8월 31일부터 올해 1월 10일 사이에 제작된 스텔란티스코리아의 ‘짚그랜드체로키’ 1338대는 에에백 관리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전석 좌석 안전띠를 매지 않은 경우 경고등이 정상적으로 표시되지 않아 안전기준에 부적합으로 10일부터 자발적 시정 조치한다.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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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의 ‘벤데이가 W12’ 216대는 연료공급장치 커넥터 설계 오류로 장시간 사용 시 커넥터가 과열로 녹아 연료탱크 상부의 연료가 누출돼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비온의 E6 230대는 뒷바퀴 동력전달장치(드라이브샤프트) 볼트 체결 불량, 70대는 전원공급 커넥터 조립 불량으로 주행 중 차량이 멈추거나 동력 상실 가능성이 있어 12일부터 리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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