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업계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5월 10일 서울 강남구 소재 자신의 집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던 주주 A씨의 트럭에 걸린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로 곽재선 회장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KG그룹 계열사에 20억원 가량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A씨는 당시 곽 회장 자택 앞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곽 회장이 흉기를 쥐고 흔들면서 고함을 지르고 "주식 투자를 했으면 당신이 책임져야지. 양심이 없다”라며 자신을 위협해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대해 곽 회장은 “현수막을 제거하려고 했을 뿐 사람을 위협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곽 회장의 재물손괴 혐의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특수협박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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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거기가 아닌 거 같은데요??? ㅋㅋㅋㅋ
그 칼이 내 목을 옥죄는 칼은 아니겠죠???
회사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주주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