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코스피 상장 ‘ETF’ 네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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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코스피 상장 ‘ETF’ 네 종목은?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3.1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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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네 종목이 14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ETF 네 종목이 14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14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인 ▲KOSEF 미국나스닥100(H)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ARIRANG KOFR금리 ▲HANARO KOFR금리 액티브(합성) 등 네 종목이 이날 코스피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출시하는 ‘KOSEF 미국나스닥100(H)’는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100종목으로 구성된 나스닥100을 추종하되 환헤지 전략을 추가한 상품이다. 환헤지 상품은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환율 익스포저를 헤지하고 미국 주식 및 채권의 수익률 변동에만 투자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출시하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는 잔존만기 20년 이상 미국 초장기 국채 현물에 투자하는 첫 ETF다. 채권의 듀레이션이 길어 금리 하락 시 채권 가격 상승에 따른 높은 수준의 자본차익이 가능하다.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자료=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한화자산운용과 NH-아문디자산운용이 각각 출시하는 ‘ARIRANG KOFR금리’와 ‘HANARO KOFR금리 액티브(합성)’는 KOFR 상품이다. ‘KOFR 상품’이란 한국형 무위험 지표금리인 KOFR에 투자하며, 채권을 편입하지 않고 자금대여에 따른 금리수익을 추구하므로 자본손실 없이 유휴현금의 안정적 운용에 적합하다.

다만 ARIRANG KOFR금리는 패시브형·실물 운용이고, HANARO KOFR금리 액티브(합성)는 액티브형·합성 운용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거래소는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매일 납부 자산 구성 내역(PDF)을 CHECK 단말기, 거래소 및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2년 4개에 불과했던 상장 ETF 종목은 2010년 64개로 늘어난 뒤 2015년 198개에서 2016년 256개,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325, 413개로 급격히 늘어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450, 2020년 468개로 증가 폭이 줄다가 2021년 533, 지난해 말 666개로 다시 늘었다. 올해 들어 이번 상장까지 합치면 모두 682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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