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존속 기한형 및 시장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인 ▲‘SOL 24-06 국고채 액티브’와 ▲‘WOORI 200’이 오는 16일 코스피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신한자산운용이 출시하는 SOL 24-06 국고채액티브 ETF는 시장에서 사실상 무위험 채권으로 분류되는 국고채 및 통안채에 투자하는 존속 기한형 상품이다. 채권의 크레딧 리스크 및 가격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만기에 예측 가능한 수익을 얻으려는 수요에 초점을 맞췄다.
존속 기한은 2024년 6월 10일로, 잔존 만기가 약 1.5년인 채권들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만기 1·2·3·10년 등 이미 상장된 유사 상품들과 차별화했다.
우리자산운용이 출시하는 WOORI 200 ETF는 시장대표지수인 KOSPI 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월 분배 상품으로, 기존 동일지수 상품 라인업 확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02년 4개에 불과했던 상장 ETF 종목은 2010년 64개로 늘어난 뒤 2015년 198개에서 2016년 256개, 2017년과 2018년에는 각각 325, 413개로 급격히 늘어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450, 2020년 468개로 증가 폭이 줄었다. 그러다 지난해 말 533개로 다시 늘더니 이번 상장까지 모두 660개를 기록하게 됐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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