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호 태풍 난마돌 북상’ 코리아에스이 유일무이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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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호 태풍 난마돌 북상’ 코리아에스이 유일무이 상한가 [뉴스톡 웰스톡]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09.1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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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호 태풍 ‘난마돌’ 북상 소식에 자연재해 피해복구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미지 사진=이미지투데이
제14호 태풍 ‘난마돌’ 북상 소식에 자연재해 피해복구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미지 사진=이미지투데이

잠시 주춤했던 태풍 관련주이자 자연재해 복구 관련주인 코리아에스이 주가가 또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16일 코스닥시장에서 코리아에스이(101670)는 가격제한폭(29.90%)까지 오르며 1만3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코리아에스이는 연초보다 주가가 500% 이상 뛰며 투자 경고 종목으로 지정돼 지난 8일 하루 거래가 정지됐다. 이어 추석 연휴를 지나고 거래가 재개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가 지난 14일에는 하락하며 상승세가 멈췄다.

코리아에스이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코리아에스이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금융투자업계는 태풍 힌남노에 이어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난마돌은 오는 18일 오후 3시쯤 일본 가고시마 서쪽 약 170㎞ 부근 해상에 상륙해 제주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995년 세워진 코리아에스이는 토목자재 부품 제조 및 판매와 시공 및 연구개발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자연재해 피해복구 관련주로 태풍 소식이 나올 때마다 주가가 힘을 받는 이유다. 여기에 지피클럽에 인수된다는 소식이 강세를 부채질하고 있다.

지난 5일 코리아에스이는 최대 주주가 남홍기 외 8명에서 지피클럽으로 변경된다고 공시했다. 지피클럽은 코리아에스이 구주 281만3637주를 151억원에 인수한다. 지피클럽은 코리아에스이를 리튬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16일 상장한 ‘대신 S&P500 VIX S/T 선물 ETN’ 첫 성적표. /자료=한국거래소
16일 상장한 ‘대신 S&P500 VIX S/T 선물 ETN’ 첫 성적표. /자료=한국거래소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대신 S&P500 VIX S/T 선물 ETN’(510025)은 시초가(2만원)보다 1.48% 오른 2만295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미국 S&P500 지수의 내재변동성을 지수화한 VIX 선물 지수를 1배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이다. 만기는 2년으로,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헤지하지 않는 환노출형 상품임을 유념해야 한다.

오늘도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3거래일째다. 코스피지수는 19.05p(0.79%) 내린 2382.78로 다시 2400선을 내줬고, 코스닥은 11.34p(1.45%) 급락한 770.04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5.7원 오른 1388.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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