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25호·삼성7호스팩도 상장예비심사 청구서 제출
2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지난주(7월 25~29일) 5개사의 상장예비심사 청구서가 접수됐다. 이번에 상장예심을 신청한 곳은 ▲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25호 ▲삼성기업인수목적7호 ▲한주금속 ▲에스엠랩 ▲잉카엔트웍스다.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각각 상장을 주선하는 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25호와 삼성기업인수목적7호는 스팩(SPAC·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이다. 공모로 액면가에 신주를 발행해 다수의 개인 투자자금을 모은 뒤 상장해, 3년 안에 비상장 우량기업을 합병해야 한다. 만약 합병 대상을 찾지 못하면 자동으로 상장 폐지된다.
현대차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함께 상장을 주선하는 한주금속은 알루미늄 기반 경량 자동차 부품 등 기타 금속 가공제품 제조업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1890억2400만원, 영업이익 70억7600만원, 순이익 40억3100만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함께 상장을 주선하는 에스엠랩은 단결정 양극 소재 등 일차전지 및 축전지 제조업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5600만원, 영업손실 115억4600만원, 순손실 946억1900만원을 기록했다.
유안타증권이 상장을 주선하는 잉카엔트웍스는 SaaS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보안 및 콘텐츠 보안 솔루션 등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 36억3700만원, 영업손실 3300만원, 순손실 4억3200만원을 기록했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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