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프닝(경기 재개) 관련주 가운데서도 인바운드(외국관광객의 국내 유입)에 집중하고 있는 THQ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6일 THQ(192410)는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르며 3835원에 거래를 마쳤다.
1997년 세워진 THQ는 면세점으로부터 송객 수수료를 받는 여행 관련 인바운드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된 고객은 중국인 관광객으로, 최근 경기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THQ는 지난 2월 TS트릴리온과 중국 틱톡 라이브커머스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JBP)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으며, 전세항공기 사업을 영위하는 리더스항공과 협력 계약을 맺기도 했다.
한편 이날 지엘팜텍(204840)과 부산주공(005030)도 각각 상한가인 1310, 963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엘팜텍은 자회사인 지엘파마가 여성 호르몬제 품목허가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올랐다. 또 수소트럭에 브레이크 부품을 공급하는 부산주공은 최근 수소법 개정안이 국회 소위원회를 통과하며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오늘도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33.06p(1.23%) 내린 2644.51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15.84p(1.76%) 빠진 884.22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6.4원 오른 1272.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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