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정보기술(IT)인프라 통합관리 솔루션 브레인즈컴퍼니가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2배로 시초가 형성한 뒤 상한가)을 기록했다.
19일 코스닥시장에서 브레인즈컴퍼니(099390)는 시초가보다 30%(1만5000원) 상승한 6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는 공모가 2만5000원 대비 2배 높은 5만원에 형성됐다.
브레인즈컴퍼니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실시한 결과, 1190.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2조2319억원이 몰렸다.
브레인즈컴퍼니는 이번 상장을 통해 모은 공모자금을 인적·물적 연구개발(R&D) 인프라 고도화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IT 인프라 시장 변화에 대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SaaS(Software as Service) 플랫폼 등 구독형 사업모델 전략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오늘 양 주식시장은 동반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61.10p(1.93%) 빠진 3097.83을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29.93p(2.93%) 급락한 991.15에 거래를 마치며 1000선이 무너졌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8.2원 오른 1176.2원에 마감했다.
이경호 기자 newswellkorea1@newsw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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