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 봤지? ‘카카오보험’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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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 봤지? ‘카카오보험’ 나올까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1.06.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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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9일 정례회의서 ‘디지털 손해보험사 예비허가’ 논의
카카오페이의 보험사업 진출이 빠르면 이틀 뒤인 9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결정 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솝파크
카카오페이의 보험사업 진출이 빠르면 이틀 뒤인 9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결정 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솝파크

카카오페이의 보험사업 진출이 빠르면 이틀 뒤 향방이 결정 날 것으로 보인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9일 열리는 정례회의에서 카카오페이의 디지털 손해보험사 예비허가 안건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칭 ‘카카오손해보험 주식회사’ 설립에 대한 이번 금융위 논의는 카카오페이가 지난해 12월 29일 예비허가를 신청한 지 약 반년만이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금융당국의 보완 요구에 따라 예비허가 수정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보험업 예비허가의 행정처리기간은 2개월이며, 한 차례 3개월의 기간 동안 연장될 수 있다. 다만 자료 보완에 걸린 시간은 행정처리기간 계산에서 빠진다. 보험업계는 9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카카오페이에 대한 예비허가가 결정되거나, 추가 논의를 거쳐 다음 회의에서 결정이 날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

카카오페이가 진출하려는 디지털 손해보험사 1호인 캐롯손해보험은 올해 1월 퍼마일자동차보험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한 뒤 4개월 만에 20만명을 돌파했다. /자료=캐롯손해보험
카카오페이가 진출하려는 디지털 손해보험사 1호인 캐롯손해보험은 올해 1월 퍼마일자동차보험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한 뒤 4개월 만에 20만명을 돌파했다. /자료=캐롯손해보험

카카오페이가 이번에 예비허가를 받을 경우 본허가 신청과 심사가 남아 있다. 캐롯손해보험은 예비허가 이후 준비 과정을 거쳐 6개월 뒤 본허가를 신청했고 두 달 만에 본허가를 획득했다. 카카오페이도 이러한 일정에 따라 연내 본허가를 목표로 일정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위 심의 결과를 예측할 수는 없다”라면서도 “카카오페이가 보험업에 진출하면 젊은 층을 유인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다양하게 시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1호 디지털 손해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은 올해 1월 퍼마일자동차보험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한 뒤 4개월 만에 20만명을 돌파했다. 캐롯손보는 퍼마일자동차보험이 ‘탄 만큼 후불로 결제하는’ 상품의 특성이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이용자들에 환영받은 것으로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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