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커피-강강술래,‘식탁 위의 나눔’캠페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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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커피-강강술래,‘식탁 위의 나눔’캠페인 연다
  • 이백길 경제유통전문 기자
  • 승인 2015.06.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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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무역 재단법인 아름다운커피와 외식브랜드 강강술래를 운영하고 있는 ㈜전한이 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 커피 농부들을 위해 한 끼 금액의 일부를 기부하는 ‘식탁 위의 나눔’ 캠페인을 벌인다.  
 
아름다운커피와 강강술래는 지난 10일 오전 서울 강남대로에 위치한 강강술래 서초점에서 ‘식탁 위의 나눔’ 후원 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 강강술래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약 2주에 걸쳐 서울 및 경기 지역 내 9개 지점에서 ‘기부 메뉴’로 네팔 지진 피해 생산지를 돕는 데 동참한다.   
 
아름다운커피와 강강술래는 공정무역 커피 ‘히말라야의 선물’이 생산되는 네팔 커피 농부들이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자 이번 ‘식탁 위의 나눔’ 후원 캠페인을 마련했다. 지난 4월 네팔 대지진으로 인해 아름다운커피의 생산지인 11개, 마을 450농가 커피 생산자들 중 39명이 사망하고, 대부분의 농가가 붕괴되는 등 커피 농부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  
  
강강술래는 오는 15일부터 전 지점에서 ‘기부 메뉴’로 지정된 물냉면, 비빔냉면의 판매액 중 1%, 한우사골곰탕 판매액 중 1,000원씩을 모금해 아름다운커피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후원 모금함을 비치하는 등 모금활동이 진행된다. 해당 수익금은 네팔 대지진 최대피해지역인 신두팔촉 커피 마을 복구에 사용된다.  
 
아름다운커피의 문정엽 상임이사는 “네팔 지진 피해에 따른 복구와 재건에 대해 꾸준한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며 “’식탁 위의 나눔’ 후원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히말라야의 눈물’를 생산한 커피 농부들이 다시 일어서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커피와 강강술래는 이날 사회공헌캠페인에 관한 지속적인 활동을 벌인다는 내용을 골자로 협약을 맺었다. 강강술래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공정무역 제품을  판매할 뿐 아니라 향후 공익적 가치에 부합하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아름다운커피와 강강술래 식탁위의 나눔 캠페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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